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도지사, 교육장,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은 1라운드로 공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선거 출마예상자는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현재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일부 인사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에 들어갔고 친박계 인사들은 미래희망연대 대표주자로 나서기 위해 뛰고 있다.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도의원 선거도 한나라당 공천을 겨냥한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만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고 있다. 시의원 선거구도 지역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혼전이 예상되는 시의원 가 선거구(용강·황성)의 경우 24일 현재 현직 시의원 1명만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그리고 시의원 마 선거구(안강)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자가 한명도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가장 많이 등록한 곳은 시의원 다 선거구(감포, 외동, 양남, 양북)로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의원 예비후보■ 【도의원 제1선거구(황성·용강·성건·중부)】 ▶손승권(51·황성동) 한나라당, 치과의사,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개발행정학과(행정학 석사)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 전 경주시 새마을회장. 【도의원 제2선거구(외동·양남·양북·감포·동천·불국·보덕)】 ▶24일 현재 예비후보자 등록 없음. 【도의원 제3선거구(안강·강동·현곡·천북)】 ▶손영섭(51·현곡면) 민주당, 청초란 농장 대표, 영남대 농축산대학 축산학과 졸업, 현 민주당 경주시위원장, 실사구시 사회봉사단 경북상임대표. 【도의원 제4선거구(건천·산내·내남·서면·선도·황남·황오·월성)】 ▶박규현(52·동천동) 한나라당, (주)한성 대표이사, 동국대 상경대학 경영학전공 졸업, 전 3·4대 경주시의원, 전 경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동욱(47·충효동) 한나라당, 법무사,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지역정책학과 법학전공(법학석사), 현 법무사, 전 경주대·서라벌대학 외래교수. ▶송재헌(55·서면) 한나라당, 농업,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학과 졸업, 현 신경주농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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