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문화관광 활성화 통해 도심권 경제 활성화
시민의 영광 하나로 묶어 경주영광 도모
최양식 예비후보(58·한)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동안 정부경영의 중심(행정자치부)에서 일해 온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경주를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경주를 정적 관광도시에서 동적인 생산적인 관광도시로, 침체된 도심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며 에밀레종 경주도심 이전, 동리목월기념관 도심이전 등 구체적인 공약을 일부 내놓았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고 있으며 그 도전은 위기인 동시에 경주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이라며 “국운이 상승하는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경주가 서 있어야 한다. 화백의 정신으로 경주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지혜와 열정으로 용기 있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경주와 시민을 섬길 지도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전략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실용적인 경영능력이 있어야 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높은 도덕성과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공직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며 “30년 정부경영의 중심에서 일한 경험을 쏟아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다른 도시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책사업 국비지원문제 해결, 에밀레종을 경주의 상징과 도심경제를 살리는 문화유산으로, 토함산에 관광모노레일을 건설, 세계적인 관광명승지로 우뚝, 신라왕조 56왕의 전각을 건립, 신라 56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고귀한 얼을 기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탄생시켜 관광자원화, 동리목월 기념관 도심으로 이전, 도심에 민속박물관과 미술관, 공연장 건립 시가지 활성화, 대릉원 정문 시가지 방향으로 전환 시가지 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진홍 경주시장 예비후보■
그 동안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현안과제와 미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
황진홍 예비후보(53·한)는 22일 기자회견에서 “경주부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우리 경주의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경주를 획기적으로 바꿔 보려 12년의 공직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과감하게 명예퇴직을 하고 경주시장에 도전하였으나 한나라당의 공천에 실패하고 출마를 포기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황 예비후보는 “ 경주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지난 세월동안 여러 가지로 소외되어 왔지만 이제 새 정부 하에서 획기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주는 이웃도시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중앙과 지방에서 일한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경주를 확 바꾸겠다. 침체된 경주 경제와 도심을 살리고 경주가 가진 경쟁력과 특화된 자원을 살려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3대 국책사업 등 경주의 현안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하고 나아가 경주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7년 동안 청와대, 행정자치부, 내무부 등 중앙부처와 군수, 부시장, 도청 등 지방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고시동기, 지인 등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경주의 현안과제와 미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자신이 있다”며 “천년고도의 자존심이 살아 있는 경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
경주의 새 희망을 여는데 모든 것 바칠 것
화합을 통해 편 가르기를 끝내고 자존심 지킬 것
박병훈 예비후보(45·한)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를 미래의 천년도시로, 경주사람을 조화롭고 품격 높은 시민으로, 경주의 의식을 새 희망의 열정으로 바꾸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주는 지난 천년이후 새롭게 번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고 있으며 선조의 피땀과 우리의 눈물로 맞바꾼 방폐장 유치이후 경주는 여러 가지 기회를 맞고 있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없다”며 “우리 경주가 기회의 달성을 위해서는 새롭게 일어나야 하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모으고 선배님들의 경험을 잊지 않겠으며 젊은 열정으로 경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지나친 독선이 시민을 편 가르게 하고 정략적이고 감성적인 선동이 타협 없는 고집을 굳게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경주를 하나로 묶어줄 믿음직한 동지를 뽑아야 하며 타협과 화합을 통해 편 가르기를 끝내고 합리적이고 변함없는 자존심을 지켜줄 겸손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이 행정경험 부족에 대해 질문하자 자신은 고 서수종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충분한 정치적 역량을 키웠으며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을 충분히 파악하고 도의원 활동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 시대에 부응하는 시장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행정을 펼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말했다.
■김태하 경주시장 예비후보■
세계 속의 경주, 세계 속의 역사문화수도 만들 것
상생의 경주 정치, 활력의 경주 정치를 위해 노력
김태하 예비후보(52·미래희망연대)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속의 경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수도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늘 꿈꾸던 경주를 실현시키고자 함이며 내가 꿈꾸던 경주란 세계 속의 경주, 대한민국 역사문화 수도로서의 경주, 풍요로운 경주, 화합하는 경주, 소외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경주”라며 “차별화된 발전 안을 가지고 계획을 실현해 경주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화를 향해 나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또 “경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역사문화의 수도로서 존립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생각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접목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경주시를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경주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정치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분열이 가중될 것”이라며 “상생의 경주정치, 활력의 경주정치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시장이 될 경우 가장 먼저 경주시민의 화합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4월 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그릇된 공천으로 경주시민의 민의를 배신한 한나라당을 탈당한 바 있다”며 “박근혜 대표를 성원하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를 위해 제 출마를 포기하고 정수성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사람이며 정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먼 장래를 내다보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