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국제친선교류협의회(회장 정길화)가 주관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보내기 선정증 전달 및 환송행사가 27일 오후 3시 경주시청대회의실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 (사)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원,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혼이민여성을 선정해 친정을 보내줌으로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한국생활에 대한 활력을 고취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열렸다. 이날 친정보내기로 선정된 결혼이민여성으로는 베트남 26, 중국8, 필리핀 5, 일본7, 러시아1, 몽골1, 캄보디아1, 태국1명 등 총 50가구 150명이선정됐다.이들 결혼이민여성은 (사)국제친선교류협의회로부터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고국을 방문하게 되며 방문일정은 개인별 일정에 맞춰 방문한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위기갈등가정 상담, 다문화가족지원 위원회를 읍면동별로 구성하여 지역내 다문화가족 결연 촉진, 사랑의 집짓기, 집수리 사업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학습지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