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설 성수품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을 지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이용료·미용료를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과 쇠고기·돼지고기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18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지난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대비 합동물가안정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설 성수품 중점관리 24개 품목 가격동향,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 동향, 불공정거래행위, 불법 저울류 및 가격표시제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단속한다.또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해 매점매석, 담합행위 등 물가안정 저해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설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