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19분에서 오후 1시에 동천동 우주로얄아파트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상자 6명, 주민 134명이 대피하는등 1억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권 모씨 외 1명이 303동 지하기계실 온수탱크 천정 온수배관 철지지물 용접절단작업 중 불씨가 천정 폼에 착화해 급격하게 불씨가 번져 배관, 닥터를 타고 연기가 아파트 각 세대로 퍼졌으며 아파트에 있던 주민 134명이 대피했다. 또 40여명이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6명이 연기를 마시고 동국대학교 병원과 동산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단순 연기흡입으로 판정되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한편 경주소방서는 161명 ( 소방 80, 의용소방대 40, 경찰10, 유관기관6, 일반직 15, 기타10)의 인원과 소방차량 17대를 투입해 오후 1시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기계실에서 용접절단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이다. 평소에 안전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은 화재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각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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