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 39분 충효동 경주농협 충효지점을 덥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사고는 농협 충효지점 맞은편 서라벌대학에 주차해둔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을 100여미터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승용차 4대를 추돌한 뒤 경주농협 충효지점의 건물을 들이 받았다.이로 인해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은행업무를 보든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조치되었다. 경주경찰서는 관계자는 “관광버스기사가 사이드 브래이크를 제대로 당기지 않아 버스가 경사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사고이다 . 운전기사는 공소권이 없는 사고로 형사 처벌대상은 아니며 보험으로 차량과 다친 사람에게 보상한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한편 경수소방서는 사고신고를 받고 구조인원 20명과 7대 (구조차1, 구급차 2, 기타 4)의 구조차량을 투입해 오후 3시 30분 3명의 중경상자를 구조해 동국대병원 2명, 큰마디병원에 1명을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