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0 경북 영어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영어 공교육을 통해 학령에 적절한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갖추고 영어 격차 해소와 영어 사교육비의 경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영어 학습 및 평가 방법을 대폭 개선해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해 중·고등학교에서 듣기·말하기 등 음성언어 영역을 포함하는 수행평가 비중을 기존의 10~20%에서 30% 이상 반영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교에서 교사는 듣기·말하기 영어 교육을 강화하게 될 것이고 학생들도 기존의 문법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실용영어 중심의 학습에 더 노력하도록 유도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또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중 매주 1시간 이상을 영어회화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권장하고 도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듣기·말하기 교수·학습 매뉴얼을 개발 보급해 충실한 의사소통 중심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 2012년 시행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또한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 단계형 교사 연수제 시행, 찾아가는 권역별 현장연수 실시 등으로 교사의 자질을 더욱 높이고 2009년 2학기부터 중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어회화 전문강사제를 확대해 초등에도 활용함으로써 2010년부터 주 1시간씩 추가해 실시되는 3·4학년 영어수업에 투입해 초등 영어교육의 질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미흡한 점으로 지적되어 온 원어민 보조교사도 대폭 확대해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을 포함해 553명의 원어민을 순회학교 포함해 826교에 배치·활용할 계획이며 원어민 배치가 어려운 농산어촌 및 벽지 소규모 학교에는 14억원의 예산으로 원어민 원격화상강의 시스템을 지원하고 IPTV를 활용한 영어 교수·학습도 적극 도입한다. 특히 경북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원어민이 오고 싶은 경북’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행사 실시, 지방근무수당 지급, 원어민 커뮤니티 구성 등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 확보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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