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집단묘역인 쪽샘지구에 ‘쪽샘지구유적발굴관’를 건립하기로 했다.이번 시가 건립하는 쪽샘지구 유적박굴관은 황오동 355-1번지 내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철골조, 스페이스프레임 알루미늄복합판넬 구조로 건축물 높이 20.70m, 연면적 2077.45㎡의 건물 1동으로 유물발굴공간, 사무실, 기계실, 관람통로를 설치한다.지금까지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해온 결과 중장기병(중무장을 하고 말을 타고 싸우는 무사)의 말에 착용하는 각종 보호 장구들인 마구류와 사람이 착용하는 철제의 각종 보호 장구들인 갑주류등 중요 유물이 발굴됨에 따라 시는 이곳에 유적발굴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현재 문화재청에 설계승인 신청 중이며 오는 4월에 발주해 내년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고분 발굴 현장공개로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 도심유입으로 도심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신라유적지 메카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쪽샘지구 유적은 사적지구(사적 제17호, 40호, 41호, 42호)로 지정된 경주시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 일대 전체 54만5000여㎡의 중앙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지난 2007년 3월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가 오는 2030년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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