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월정교 복원과 연계해 남천을 문화유적과 조화된 자연하천으로 회복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하천정비로 수해를 예방하고 서천둔치 산책로와 연계된 웰빙 공간조성으로 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며 박물관 뒤부터 서천합류지점까지 총 5km(양안)를 정비한다.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시는 오는 연말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이 구간에 대한 수로 및 옹벽 740m 철거, 오수관로 500m이설, 한전 및 통신주 2640m 지중화 사업, 양수장1개소 설치, 흥륜보 정비, 용지보상 (7100㎡)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시는 올해 나머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산책로 및 호안 1225m를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및 농로 1544m를 개설하며 용지 7100㎡, 건물13동을 보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12년까지 남천합류점에서 북천합류점인 서천에 저수호안 및 둔치조성, 산책로, 조깅로, 인라인 및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을 설치한다.또 북천인 황성대교-경주교-보문교 간 6300m 구간에 저수호안 3050m, 산책로, 자전거도로, 인라인도로 개설과 가로등 130개소를 설치하기로로 하는 등 서천, 남천, 북천과 함께 3대 하천 네트워크를 구축시켜 시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하천을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