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총 356필지 35만2647㎡를 매입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황성공원 내 사유지를 지난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매입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262억원을 들여 사유지 140필지 17만3260㎡를 매입하고 올해 15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 북편 녹지지역 8필지 7711㎡를 매입한다.이를 위해 시는 이 달 중에 토지소유자와 면담 및 실태조사를 거친 후 3월까지 토지 감정 및 이전등기를 완료한 후 6월경 지장물 철거와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시는 사업비 423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나머지 사유지인 208필지 17만1676㎡를 매입해 미집행 사유지에 대한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고 경관녹지 조기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황성공원은 공원면적 총 89만6500㎡중 녹지면적이 55만120㎡로 전체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고 시설면적이 34만6380㎡로 3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