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6일 2명 체포이어 12일 나머지 용의자 1명도 붙잡아 지난 1일 저녁8시경 경주시 효현동 노상에서 발생한 정모(여.18세)씨 납치,강도,강간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3명가운데 지난 6일 권모(29세,경산시 자인면 거주)씨와 서모(29세, 경산시 계양동)씨를 긴급체포한데 이어 김모(29세, 경산시 용성면)씨를 12일 오후 5시께 검거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용의자 3명은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 및 강간등의 전과 4-6범인 이들 피의자들은 저녁에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납치하여 자신들의 승용차트렁크에 감금한뒤 현금 및 신용카드를 뺏아 금품을 갈취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하여 차례로 성폭행하는 방식으로 수차례 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지난 1일 효현동 납치 폭행사건이외에도 지난달 18일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 진입로 노상에서 성명미상의 28세 여성(경산시 압량읍)을 납치하여 강도, 강간범죄를 저지르는등 모두 7건의 범죄사실도 추가로 밝혀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