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건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한병기)는 지난 10일 단석산 등산로 입구에서 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조심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겨울가뭄으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을 위주로 산불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불조심 예방전단지 배부, 겨울철 등산객 개인장구 철저 홍보,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을 홍보했다.한병기 대장은 “겨울철에 산불이 나면 겉잡을수없이 번지기 때문에 한번 산불이 발생하면 조기에 진화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산불로 번질위험이 크기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며 “소방서의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대부분이 담배불과 논두렁 소각등의 생활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다.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산과 인접해 있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화재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조심해 주길 당부했다.경주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전지역에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벌여 지역주민들의 산불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