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문협(회장 김종섭) 송년문학 축제가 열렸다.회원 친목도모와 경북 문학의 발전의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경북 문협 문학상 시상식, 2부 김후란 시인, 김송배 시인, 이해숙 수필가 작가와의 대화, 3부는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해암 시인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김종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 경북문인협회의 잔치로서 귀한 걸음을 해 경북문학 발전과 친목의 장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2년의 임기동안 힘을 모아준 경북문협 회원들께 일일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1부에서 경북문협문학상은 김천문협 박기하 시인이 수상했으며 경북문협 발전에 도움을 준 서정은 경상북도문화예술 담당관, 윤종호 호성한의원장에 감사패 전달, 박상희 홍보간사에 공로패 전달, 노종래 시인의 심사 경위 및 수상자 소개, 김미정 낭송가의 수상작 낭송, 수상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문학의 집 원장 김후란 시인, 김송배 시인, 이해숙 수필가가 초청 문인으로 나와 작가와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편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회원 60여점의 시화작품이 전시됐다.황명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