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가 새해 벽두에 지역기관, 상공계, 시민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실시하는 신년인사회는 경주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5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수성 의원이 신년인사를 하면서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나서야 하며 자신이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하자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된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눈을 감고 듣고 있다. 글=이성주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