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화합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다짐하는 2010 신년인사회가 지난 오전 11시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이정우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 백상승 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최병준 시의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언론계, 학계, 지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식전공연으로 신라 소리 연희단의 민요 및 퓨전 국악 연주와 2009년 한 해를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2010년 신년인사회를 시작했다. 이정우 경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와 신종플루 등으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한해였다”며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으로서 국내외적으로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고, 경주시 역시 한수원 본사이전과 양성자 가속기 건설 등 4대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경주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며 경주상공회의소는 전 상공인과 함께 국가와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백상승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책사업과 경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성 국회의원은 “지역에 유언비어나 남을 비방하는 문화가 사라져야 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불법이 없는 공명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기관단체 및 시민단체가 합심해 해결하자”고 말했다. 최병준 시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열린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