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분양소와 장례식장은 어떠했는지=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한편으로 시를 이해한다. 시에서도 처음으로 이러한 행사를 치루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미비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운영에서 각 부서별로 장례비품과 고객, 식음료를 담당하다보니 유족들이 어디에 가서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를 몰라 혼란스러웠고 불편했다. ▶ 장례식때 문제는=다들 정신이 없었지만 부모님을 보내는 자리가 여러 가지로 미비해 미안한 마음으로 장례식을 치루었다. 동대병원에서 한꺼번에 사망자가 몰리면서 우선적으로 병원에서 장례를 치루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합동장례식장에 있었던 가정은 3일 만에 입관이 되고 내일 출상인데 오전까지 상복이 준비되지 않아 조문객들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다. 이런 문제로 초상집이 더욱 비통한 분위기가 되었다. ▶ 합동분양소와 장례식장을 사용하기로 한 10명 중 4명만, 왜?=전 날 8시까지 다 모이기로 했는데 오전까지 장례준비가 되지 않아 내일 새벽 출상을 앞두고 조문객을 받을 수 없어 동대로 급히 옮겨간 사람과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동대로 간 사람등 다양한 사정이 있었다. ▶ 보상문제는=이제 삼오제를 치루고 무슨 정신이 있겠는가. 요구도 거론도 하지 않았다. 2~3일내로 유족들과 협의해서 대책을 세우겠다. ▶건강식품업자에 대해=실질적으로 노인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약점을 이용해 2만5000원을 주고 정상적으로 관광을 가려하는 노인들을 1만원으로 관광을 시켜준다고 꼬드겨 운전자격도 없는 버스회사를 소개시켜 준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이러한 대형 참사를 유발한 사람에 대해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 ▶버스회사에 대한 대응=수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보고 대응할 생각이다. 운전부적격자를 취업시켜 운전하게 한 사실과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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