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재가불자들의 모임인 불국다보회(회장 남호중)는 지난 22일 저녁 6시 현대호텔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 큰스님과 김경술, 박완규, 서경석 불국사 신도회 부회장, 황병욱 의사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회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희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남호중 회장에 이어 송재섭 중앙산부인과 원장이 제24대 다보회장으로 취임해 다보회를 이끌게 되었다.
또 성타스님과 조순종 명예회장 등 다보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표창과 이영숙, 안경희, 정금순 등 1년간 개근한 회원들에 대한 금뺏지 수여가 있었다.
2부 만찬을 겸한 송년행사에는 장기자랑을 비롯한 경품추첨을 통해 회원상호간에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한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불국다보회는 1987년에 창립한 경주지역 재가불자들의 모임으로 매월 정기법회를 비롯한 다양한 불교신행활동을 펼치는 경주지역 대표적인 불교모임으로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