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읍면동 건설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2010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조기 발주 기획단은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 건설반, 도시 토목반, 균형개발반, 하수도사업반, 상수도사업반 등 1단 6개 반 20명으로 구성돼 내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의 내년도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1079건에 1911억원으로 이중 도로사업이 258건에 161억원, 치수사업 312건에 248억원, 도시토목사업이 16건 84억원, 균형개발사업이 72건에 134억원, 상?하수사업 54건에 229억원, 기타사업 367건에 1055억원이다.
한편 시가 건설공사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