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천북면 오야지구의 상습침수지역에 오는 2014년에 완공을 목표로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형산강주변 저지대 농경지에 매년 홍수때마다 되풀이 되어온 상습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형산강 하류부인 오야 지구에 사업비 130억3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배수장 1동, 배수로, 배수문 4개소, 기계 펌프, 매립 18.81헥타, 용지 6만323㎡를 매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사업시행계획수립을 완료한 시는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배수장 기초공사 및 용지 769㎡를 매입하는 등 현재 8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시는 나머지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공될 경우 천북면 오야, 모아리 일원 및 강동면 모서리 농경지 211헥타에 달하는 농경지 유실 및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농경지 이용율 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