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림자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조사하고 DB화하고자 지난 2006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정밀 산림지도 제작 및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임상도 및 입지도 등 정밀산림주제도를 제작해 각종 산림사업 DB를 구축하고자 추진해온 이 사업은 산림행정에 필요한 도면 및 속성자료를 전산화해 정보의 검색 및 조회 위성영상을 활용한 자료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산림행정 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산림자원관리를 도모하고자 구축했다.
지난 2006년도에 사업비 3억6000여만원을 들여 외동읍을 비롯한 양북, 양남면 일원 산림 1만5000여 헥타에 대한 정밀 산림지도를 제작 완료한 시는 2007년도에 사업비 4억8000여만원을 들여 감포읍을 비롯한 내남, 산내면 2만여 헥타에 산림사업 DB를 구축한바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는 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들여 서면을 비롯한 천북면과 강동면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 1만1500헥타를 대상으로 정밀산림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2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머지 지역인 안강읍을 비롯한 건천읍과 현곡면 및 시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임야 4만 200여 헥타에 대한 산림사업 DB 구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산림도면의 정밀 공간분석을 통한 산림행정 업무 향상을 기하는 한편 산림자원의 분석 및 과학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체계적인 산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