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6일 경산시 진량읍사무소에서 경상북도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각종 기금사업으로 시행하는 내년도 저소득 주민들의 지원정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복지실현을 위해 내년도 의료급여기금을 올해보다 240억원이 증액된 3808억원으로 확정했다.
지금까지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에게는 입원비의 85%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9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결정했으며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지원, 출산 전 진료비 지원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저소득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자립기반 조성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지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공동체에게는 7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연리 1%의 저리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저소득주민들에게 자립의욕을 고취시키고 자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자활아카데미를 지속 개최하기로 했으며 저소득층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0여명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