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동창회(회장 박병훈)에서는 지난 15일 ‘제3회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동창회장기 축구대회 및 동국가족체육대회’를 경주 알천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동대병원, 동민회, 동주회, 무산대수회, 불교학과, 백상회, 사회복지학과, 일어일문학과 등 8개 축구팀의 참가와 함께 동문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주경기인 축구대회를 하는 중간 중간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했으며, 박병훈 회장도 직접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해 동문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의 주 경기였던 축구경기는 사회복지학과와 일어일문학과가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고, 접전 끝에 2:1로 일어일문학과가 우승을 차지했다. 추운 날씨에 열심히 뛰어준 서로에게 승패에 관계없이 격려해 주고 축하해 주는 모습은 동문체육대회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며, 박병훈 회장은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남아 함께 한 동문들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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