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내일1리의 마을주민들이 벼 배기를 끝내고 콤바인에서 탈곡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벼농사는 대풍이지만 쌀 재고량이 많고 수매가가 작년에 비해 낮아 농부들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하다. 농협과 지역단체들이 쌀 소비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식습관의 변화로 쌀 소비의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농민들의 실음을 들어 줄 수 있는 대책과 시민들의 관심이 가을걷이로 가득한 쌀 포대 마냥 가득 채워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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