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양곡 도정업자 20억대 부도후 잠적
경주시 안강읍 소재 양곡 도정업체인 D영농의 대표 박모씨(37·안강읍. 도정업)가 농민들로 부터 보관을 위탁받은 양곡 수천가마를 임의로 처분하고 농가로부터 빌려쓴 거액을 갚지않고 20억원대의 부도를 낸 후 잠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양곡의 도정업을 경여하면서 60여가구의 농민들로부터 위탁받아 보관해오던 중 10억원 상당의 쌀을 몰래 처분하고 도정공장을 개업하면서 농협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10억원도 갚지고 부도 처리후 잠적한 협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