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득전 옆 인도 주차장화
몇 달째 고정숙박 차위에 낙엽이불까지
관광도시 경주시 인도가 불법차량주차로 인해 관광객 및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관광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경주시 탑정동 오릉 옆 인도에는 차량이 방치돼 있으나 관계당국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인도관리가 허술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불법 주차된 차량은 장기 투숙을 예약한 듯 엔제부터 주차한지 몰라도 낙옆으로 이불을 덮고 있다.
또한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시민들은 차도를 이용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있으나 경주시는 남의 집 불구경 하듯 무관심한 시정을 펼치고 있어 행정에 대한 불신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 이모씨(35. 내남면)는 매일 경주에 출퇴근할 때마다 차가 주차돼 있었다며 이을 피해 차도로 다니는 시민 때문에 운행에 불편을 겪었다며 시 행정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7일에는 장기 주차된 차량 주변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차량을 주차해 오릉 옆 인도는주차장을 방불케 해 시민들의 눈살을 지푸리게도 했다.
이에 대해 시는 직원이 부족해 시 전체의 순찰을 하지 못했으며 앞으로는 수시로 지 관광지 전체를 순찰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