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중․경주정보고 총동창회는 지난 11일 오전 9시 통일전 주차장에서 ‘제 12회 월성중․ 경주정보고 전국동문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하 교장과 월성중․경주정보고 임직원들을 비롯해 전국동문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신제를 올리고 남산등반을 시작해 1시간동안 산행을 하며 동문가족들의 화합을 다졌다. 또 오찬 후 오후 2시에 열린 ‘동문가족화합의 한마당’에서는 동문가족들의 노래자랑과 뒤풀이가 열렸으며 행사에 참여한 동문가족들에게 자전거와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김동율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12회를 맞는 월성중․경주정보고 전국동문가족등반대회에 참여해준 동문가족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동문들의 모교사랑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모처럼 만난 동기들과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하 교장은 축사에서 “학교 임직원들이 전국동문가족등반대회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부터이지만 처음 참여한 자리에서 전국의 동문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해 갈수 있도록 모교의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하도록 했다. 오늘하루 즐거운 등반대회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동문가족들이 참여해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장은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행사에 참여해 동문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동문가족들과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