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으로 조급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남은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 많은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략적인 학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은 3주 동안 최상의 학습방법론을 찾아 준비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킬 수 있다. D-25의 계획을 세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자. ▶수능 3주 전- 가장 부족한 과목에 집중하는 기간이다.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나 모의평가에서 많이 틀렸던 문제들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취약점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보완해야 한다.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반드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취약점만 보완해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수학의 경우 부족한 한 단원을 집중공약하면 단기간에 얼마든지 정리할 수 있다. 또 사회 과학탐구는 그동안 등한시했던 단원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만의 학습패턴을 유지하되 최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 모의수능이나 기출문제, 엄선된 교재 중심으로 오답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전과목에 소홀히 하지 않고 전체적인 균형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이나 공식, 정확히 모른 채 넘어간 문제들을 완벽하게 점검해야 한다. 정리 및 오답노트나 기본교재를 준비해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정답인 이유와 아닌 이유를 따져가면서 정확하게 내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기본개념 중심으로 꾸준히 정리하되 다른 과목들보다 빨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탐구영역에 집중하도록 한다. 자신 있는 과목부터 개념 정리를 하면서 기출문제 풀이를 함께 해 나간다. ▶수능 2주 전- 수능 준비를 위해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점이다. 전 영역을 고르게 점검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대로 공부하는 등 시간관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말을 이용해 수능당일 처럼 시간을 맞춰 실전과 같이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을 감안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하는 훈련을 해보자. 고난도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다소 불안한 부분을 다시 확인하면서 틀린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리영역에서 점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점수의 등락폭이 컸던 취약 과목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 중심으로 개념을 다져둔다. 쉬운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기출문제로 공부할 때 난이도가 낮은 문제는 다 맞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한다.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말고 쉬운문제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한다. ▶수능 1주 전- 수능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실제 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생활하면서 수능패턴을 익혀 실전연습을 한다. 이 시기에는 갑자기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한 요약노트를 가지고 목차대로 정리해야 한다. 또한 자신 있고 점수 향상이 가능한 영역에 초점을 맞춰 공부한다. 최상위권 대학은 수리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수리영역에 비중을 두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대비해 시험 당일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아는 문제도 다시 확인해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점수 상승이 용이한 영역 및 과목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자신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최근 5년간 수능 영역별 주요단원 출제경향 분석하면 언어영역의 쓰기는(개요의 작성과 수정 보완), 문학(시의 이해와 감상), 비문학(내용 정보 확인하기). 수리영역의 단원은 이차곡선과 벡터 , 미분과 적분 , 지수와 로그 , 행렬 , 수열 , 확률과 통계이며, 외국어영역의 주요단원은 빈칸 추론 , 어휘 및 어법 , 글의 순서이다. 과탐영역의 경우 빛의 반사 및 굴절 ,기체의 성질, 유전, 변동대와 판의 운동 이고, 사탐의 주요단원은 윤리(윤리의 흐름과 특징), 국사(근대 태동기의 경제), 한국근현대사(일제식민통치 정책과 경제적 수탈), 한국지리(자원과 공업), 정치(선거제도와 선거방식), 사회문화(공동제 생활과 지역사회)에서 최근 출제가 되었다. 수험생에게 항상 당부하는 것이지만 교과서의 중요성을 꼭 상기하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대와는 무관하게 교과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수능시험이란 고차원적 사고력을 요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지만 그 근간은 교과서의 기본적인 개념 및 원리, 교과서 수준의 실생활을 응용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항상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를 완벽하게 터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내가 교사가 되어 친구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