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후원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공동 주관해 `제 13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 & Beam Utilization)` 10월 13~14일까지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매년 독자적으로 주관해 오던 국제 워크샵의 규모 및 내용이 크게 확대되어 컨퍼런스로 개칭해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주관하는 학술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앤더슨 박사(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알레시 박사(미국 부룩헤븐국립연구소), 웨이 교수(중국 칭화대학교), 스즈키 박사(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루스 교수(캐나다 트라이엄프국립연구소) 등 국외 초청 전문가 11명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째날인 13일은 각국의 주요 가속기 및 빔 이용프로그램 관련 현황을 소개하고, 14일은 크게 3개의 전문분야(▲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생명공학 및 의과학 ▲방사광의 생물학적․의학적 활용)으로 나누어 5개국에서 약 140 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날 발표된 논문은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한국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 JKPS)의 특별호에 게재된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이문호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첨단 가속기의 연구개발과 이용 현황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협력과 국제교류를 통해 가속기 및 빔 이용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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