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는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서라벌대학 원석 체육관에서 경주시의사회, 경주시 한의사회, 경주시 약사회 회원들과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250여명, 내국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축제와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2006년 부터 경주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센타를 개소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함께 무료 의료 지원 사업, 생활 한글교실운영, 인터넷 시설을 겸비한 쉼터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행 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지역사회감염을 우려하고 또한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플루 감염을 확인 및 예방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추진 해오던 축제의 장을 다소 지양하고 무료진료사업에 중점을 두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타국에서의 향수를 달래주고 산업의욕을 북돋우게 해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