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재래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추석맞이 범시민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 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시함으로서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4시 경주시 본청 산하 직원 200여명이 성동시장에서 재래시장 이용 범 시민 켐페인을 실시하고 경주시 상품권을 이용한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공무원 추석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시는 시장 주변 주요 네거리에 추석맞이 재래시장 이용하기 현수막을 개시하고 추석 전날인 다음달 1일까지 과, 소, 읍면동별 자체계획을 수립, 중앙시장 등 10개 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관내 67개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한 기업체 등에 재래시장 이용 협조공문을 발송 했으며, 관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을 살리는데 전력하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경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30일에는 경주시의 대표적인 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주부 80여명이 참석하는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올해 총 11회에 걸쳐 1000여 명의 주부를 초청한 가운데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