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노인복지센터(소장 박경복)는 지난 5일 방송을 통해 이용어르신(성동동 배모 할머니․72세)의 사연이 방영되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탄 배 할머니는 아들의 이혼으로 어린 손 자녀를 맡아 지금껏 키워 왔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착하게 커온 손자녀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했다.
또 방송이 나간 뒤 도움을 주고 싶다는 후원자들의 전화를 이었으며 모 식품회사의 사장은 자신 또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어 손 자녀의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식품후원 및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후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복지센터 담당 사회복지사는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방송의 기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전해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참사랑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내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