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월중 역점시책을「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2」행사를 내실 있
게 추진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해빙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 및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7일간 개최될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문화 축제로 선정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2 행사시 무려 40만에 육박하는 관광객들이 몰려와 1백20억에 달하는 지역경제소득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3차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 추진계획 수립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침체된 기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가 올해 추진할 농어촌 도로와 군도, 도시가로망사업 등 각종 건설사업 6백30여건을 조기에 발주해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물가안정대책추진과 실업자 구제를 위한 생산적인 공공근로사업과 고용촉진 훈련을 실시하고, 외동읍 일대를 비롯한 신흥공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주민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인 감포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신
라촌과 낙석 우려지역, 석축, 옹벽, 가스시설 등 재난관리 체계를 수립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해빙기 안전실천`이란 대 주민 계도를 팜플렛을 제작 배부하여 대민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봄철 건조기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 산불감시원 1백19명, 공공근로 2백50명, 산림공익요원1백60명과 공무원 등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 인접지 논·밭 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무단 입산자 통제와 대 주민 산불 방지 계도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금년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6억4천7백여만원을 투입 토양개량제인 규산 질과 석회 1만5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서면 아화리와 불국동 시래에 벼 육묘 공장 2개소를 설치해 본 답 2백 헥타에 달하는 어린 모를 생산공급해 올해 고품질 벼 종자 6백30톤을 확보해 1만2천6백헥타에 달하는 논에 재배할 계획이다.
봄철 관광시즌을 맞이하여 상춘객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문화관광 도시인 경주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생활주변과 하천 유원지, 사적지 등에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도변을 비롯한 시가지 주요 가로변과 사적지 등에 봄꽃을 식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