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은 지난 15~16일까지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신문 사진기자들을 위한 상황별 보도사진 촬영 방법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지역신문의 현직 사진기자 및 취재기자들이 참여해 이종렬 조선일보 전문객원기자와 김남덕 강원일보사진부장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통해 평소 궁금한 부분과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강의를 맡은 두 강사는 사진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현직에서 수십 년간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기자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실습을 통한 지도로 즉시 취재 현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렬 조선일보 전문객원기자는 “사진은 기사보다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보도 수단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론적으로 알고 부단한 노력을 통한 실습만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며 “이제는 전문분야를 개척해 전문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시기이다. 사진도 잘 찍고 기사도 잘 써야하는 시대다. 현직 후배기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기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