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 52분경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진리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닷물이 차면서 고립된 신모씨(34,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외 3명을 긴급 구조했다.
신씨 일행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양남면 하서리 진리방파제 인근 갯바위에 걸어 들어가 낚시를 하다 오전 10시경 동해안 일대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파도가 높아지면서 고립돼 119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해 119대원들이 투입됐다.
구조요청을 받은 119는 경주소방서 감포119센터 대원을 긴급 투입해 신씨 일행을 안전하게 구조해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