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시대를 대비한 경주시 종합발전 기획단이 6일 현판식을 가 지고 역세권 신도시계획수립,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교통망의 획기적 인 확충과 도시재정비 계획에 의거 권역별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다. 시는 당초 2004년 착공계획이던 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이 지난해 11월 27일 중앙정부로부터 2년 앞당겨 2002년 조기 착공이 발표됨에 따라 고속 철도시대에 대비해 인구 3만명 정도의 신도시조성 및 역세권개발 등을 비 롯한 시내 중심권,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 5대 생활권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직원 10여명으로 기획단을 구 성하고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교수, 관계전문가, 시의원,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및 자문 을 구하는 종합발전기획단을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5대 권역별 특화사업은 △시가지 중심권은 테마거 리육성, 노동·노서 구분군 원형복원, 유물전시관 건립, 경주 읍성 개발 등 △동부 감포권은 감포관광단지 및 회 단지 육성 △서부 건천권은 버섯 등 지역특산물 생산 △남부 외동권은 울산과 연계한 외동 공단 조성, △북부 안강권은 양동마을·옥산서원 문화유적 탐방코스개발, 안강 재래시장 활성 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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