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돈사육 최대 집산지인 경주시는 지난해에 양돈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
진한 사업 중 가장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인정받은 돈사 환경개선 사업을 올해도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자해 양돈 사육장 50동을 대상으로 환기시설을 점검 개선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이미 신청 받은 희망양돈농가 80호를 대상으로 과거 돼지
수출참여 농가 및 2001년도 사업효과 우수농가 등을 우선 순위로 정해 최종 50농가를 선정하며 양돈단체 연합회와 협의한 후 호당 지원금액 및 대상자를 최종 선정, 오는 15일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돈사의 환경시설을 점검·개선함으로써 각종 질병예방으로
질 좋은 돈육 생산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