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방경찰청 (청장 박진현)은 지난 달 27일 박진현 청장이 선임하는 ‘경북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경북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는 경북지방경찰청 보안업무의 자문과 홍보를 담당하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자문활동과 안보체제를 준비하기위해 설립되었다.
위원회의 위원은 지방경찰청장이 선정. 심사 후 위촉하며 경상북도의 각 시 에 3명, 군에 2명 또는 1명을 선정해 경북도내 총 28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박진현 청장은 “생계가 어려워 북한을 이탈한 분들이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는 사람도 없고 우리사회의 체제도 모르기 때문에 각 지역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위촉돼 도움을 주고 있다. 이분들이 보다 쉽게 정착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 또 지원해 도움을 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에는 박현우(제일의원검진센터이사장), 권철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성장(상공회의소 이사)가 각각 선임되어 경북지방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권철순 부회장은“북한 이탈주민들은 문화적 이질감과 생소한 사회에 적응을 하기위해서는 시간과 주위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각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해 상설기구로서 각지역위 위원들과 연합해 북한이탈 주민들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