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하반기 단체 수학여행객 맞이를 준비하던 불국사 숙박단지에 초비상이 걸렸다. 단체 활동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예약 취소율이 8월 27일 34%, 9월 3일 74%, 9월 7일 90%, 9월 10일 98%까지 예약이 취소 됐다. 예약이 취소된 학교수는 712개교 15만7천명에 82억 정도의 금액손실이 생겼다. 불국사 숙박업소 전체 매출의 현황은 연인원 25만 명 정도의 단체 관광객들이 불국사 숙박업소에 관광을 온다. (이하 협회로 지칭) 협회에서는 방문객 1인당 경주에서 소비하고 가는 금액을 숙박료, 입장료, 개인 잡비등을 포함해 10만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25만 명이 인당 10만원을 소비한 금액의 합은 최소 250억 이상이다. 작년 경주시에서 집계한 관광객의 수는 850만 명 이었다. 그중 협회의 노력으로 전국 각 학교 영업을 통해 모은 관광객 수는 25만 명이다. 또한 협회에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주변의 경제활동인구는 년 1500명 이상이다. 협회에서는 단체 관광객의 식사 부재료를 성동시장이나 중앙시장 농협 등에서 구매를 하고 있다. 건설업, 제조업 등은 특별사유가 되면 지원을 시에서나 정부에서 해준다. 속리산, 지리산 등에서도 천재지변으로 인해 관광객의 감소로 주민들이 어려웠을 때 해당 시에서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 사례가 있다. 숙박업회 윤선길 회장은 “불국사 숙박단지는 1년에 6개월 정도 영업을 통해 1년 수입을 마련해야 운영이 된다. 현재 상황은 시에서 내년 4월까지 최소한 대출이자라도 갚을 수 있도록 저 금리로 보조를 해주어야 할 형편이다“고 당부했다. 시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종플루가 마무리 되고 다시 단체 관광객을 받을 수 있을 때 까지 버틸 수 있는 여력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는 한결같은 바램이 불국사 숙박업소 회원들의 바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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