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이사장 박몽룡)는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지난6월 “청소년 유해식품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성년자 신분 미확인 판매율이 높은 결과 (경주 지역 주류구입:40%성공률, 담배:34%구입 성공률; 성건동, 동천동 일대 판매율多)지역 대형 마트와 주류,담배 판매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보호법령 과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교육및 홍보 개선활동을 통해 주류․담배 판매자의 의식 개선 및 아동청소년의 음주․흡연에 대한 예방환경 조성하고자 YMCA는 생명평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아동 청소년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지난 6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청소년 유해식품 실태조사를 대형마트 전수조사및 일반수퍼, 편의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하여 청소년 대상으로 주류, 담배 구입가능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교육 일정은 지난 8월18일 홈플러스 직원 교육을 처음으로 2주에 걸쳐 80여곳 판매점에 리플렛및 홍보대를 나누어주고 9월3일 경주시 주류 및 담배 판매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용강동 농어민 회관에서 주류 담배 판매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유해 기호식품 판매금지 관련 법령과,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금지 관련 법 판례 및 소상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기만 사기성 판매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교육을 실시했다.
예전에는 동네라는 테두리 안에서 어른들은 모두 부모가 되어 그 속의 아동청소년을 유해요소로부터 함께 보호하고 길러내는 공동체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순기능은 도시화, 핵가족화와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차츰 사라져가고 청소년의 잘못을 올바로 지적해 주지 못하고 무관심과 개인주의화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우리의 아동청소년들의 유해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동체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간다면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는 보다 밝아지리라고 본다.
지역청소년의 문제는 우리 기성세대의 무관심과 무책임의 인식의 결과임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우리의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에 대해 생명평화의 보호벽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지역의 판매 상인들이 서로 Win-Win해 청소년의 지도 계몽에 앞장서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