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도사업소에서는 최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먹는물 공동시설인 관내 15개소 샘터(지정 3개소, 비지정 12개소)에 대한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안내판을 교체․설치함으로써 이용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2009년 4월부터 실시한 각 읍․면․동별로 등산로 주변에 있는 시민이 즐겨찾는 샘터에 대한 안내판 정비사업은 샘터현황 조사, 관리인 지정 등을 거쳐 8월에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에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경주시 수도사업소에서는 관내 샘터에 대한 수질 및 위생관리의 일환으로 년6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하절기에는 매월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안내판에 게시함으로 이용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샘터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시에는 경고문을 부착하여 샘터 이용을 금지토록 안내하는 등 이용시민의 건강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용시민에게 안내판에 게시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 후 이용토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기존 샘터 외에 다수의 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샘터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를 실시하여 수질관리를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