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에서 보문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 왕경숲이 끝나는 부분과 숲머리 마을 사이에 작고 아담한 공원이 하나 있다. 이 공원에는 가을 여심을 설레게 하는 코스모스가 한창을 이루고 있다. 월성동주민센타에서 조성한 숲머리 입구 꽃단지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파란 하늘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이 꽃단지는 지난 2007년도부터 월성동 주민센타에서 조성한 것으로서 조성 당시 각종 쓰레기로 뒤 덮여 있는 구릉지 였으나 대대적인 정화 및 복토작업으로 현재와 같은 부지가 조성되었다. 첫해인 2007년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이듬해인 2008년도에는 가을국화 700포기를 보식해 더욱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금년에는 지금까지 식재된 코스모스 및 국화를 가꾸기 위해 제초작업, 김메기 작업, 관수작업, 시비작업 등 철저한 관리로 8월초부터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가 지금은 꽃밭을 이루고 있어 한발 앞선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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