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은 경주역에서 포항 간 국도변 2km 지점에서 5km 지점까지 도로변 우측의 소금강산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는 도농복합형 동네이다.
등산로 입구가 여러 곳에 위치해 있고 가벼운 등산이 용이하고 도심에 인접해 있음에도
여름엔 바람이 많아 다른 동에 비해 더위를 덜 느끼며 좋은 공기를 마실 수가 있다.
1. 등산로
용강동의 등산로는 많으나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장미타운과 우주용강 사이의 등산로이다.
이곳은 초보자가 오르기에 적당한 코스로 되어있다.
약수터까지 등반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된다.
두 번째는 용강어린이집 앞 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이다.
이곳은 초보자가 오르기에 힘이들지만 등반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한 코스가
될 수도 있다.
두 등산로로 등반해 오르면 황성동, 금장, 용강동이 한눈에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내려다 보는 기분은 석굴암에 올라 망원경으로 내려다보지 않아도
집 앞 산 정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2. 황톳길
근화여고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아파트 단지 끝까지 펼쳐져 있는 황토길은 낮 밤 상관없이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이 가능한 곳이다.
황토길 옆 조성되어 있는 가로수에선 여름이면 매미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에겐 곤충채집의 장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한편 계림아파트 뒤 황토길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지역주민들은 간식을 가지고와 소풍을 즐기기도 한다.
3. 주거 교육환경의 우수성
용강동은 타 동네에 비해 아이들 유해 시설이 적고 뛰어 놀수 있는 여건이 바로 집 앞에
갖추어져 있다.
계림아파트 맞은편에 용강초등학교는 5월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바꿔 바람이 많은 경주에서 모래 운동장의 단점을 보완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아졌다.
운동장 한 가운데 자리잡은 축구장은 단체 사용도 가능하다.
(2주전까지 학교행정실 tel:772-1326에 문의)
근화유치원 뒷편에 위치한 놀이터 역시 새로 단장하여 넓은 공간, 안전한 놀이터가 되었다.
4.사회복지관
용강 주공아파트 내 위치한 용강사회복지관은 복지, 사회, 보호, 사회조직, 교육,문화,
자활, 푸드뱅크사업등 여러 가지 복지 일을 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용강동민 뿐 아니라 경주 전 지역에 펼쳐져 하고 있고 노인복지사업의 범위를 크게 확장해 가고 있다고 한다.
용강사회복지관은 용강동만의 이미지의 이름을 갖고 있어 추후 경주사회복지관으로 이름을 바꾸려 한다고 한다.
5.용강동 마을 뒷편
용강 아파트라인 뒤편 산을 가로질러 있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속저수지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저수지를 배경삼아 자리 잡은 풋살 경기장(FIFA에서 공인한 실내축구를 즐기는 소규모
축구 경기장)은 주말에 모임이나 단체가 미니축구경기나 족구를 유료로 즐길 수 있다.
풋살 경기장 맞은편에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간단한 식사와 차를 즐기고 자연을 느끼며
대화하기 알맞은 곳도 있다.
6. 대형할인마트
용강동에 근접한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는 용강주민이 도로 하나만 건너면 쇼핑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고 이동의 시간이 절약되는 다른 장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