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포항시사격협회의 주관으로 제27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가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개최되었다. 장애인부 공기권총에서 경북장애인팀에서 참가한 조병기(지체장애1급,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상근활동가)씨와 정옥자씨(지체장애1급,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장)가 남 여 공기권총 각 개인1위를 차지했다. 장애인 생활체육은 장애인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로 부터 야기되는 건강과 체력의 감퇴를 예방해준다. 또 일반인과 함께 할 기회를 가지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일반인과 상호 인간적 유대를 강화시켜 지역사회에 건강한 영향을 미친다. 조병기씨는 “다쳐서 장애를 가진 후 어떤 의미 있는 삶을 살까 고민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사격을 접하게 되어 07년부터 꾸준한 연습을 해 왔다.” 며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인인식개선과 또 나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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