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에 위치한 요석궁 한정식 전문점(대표 최재용)은 7월 20일, 경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양곡 960㎏(센터 당 80㎏)과 월성동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양곡 520kg과 라면 25상자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요석궁 측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이 외에도 요석궁은 해마다 중추절 및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양곡, 위문금,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그 아름다운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광호 월성동장은 "재산을 만석이상 지니지 않는 것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 등 수 백년 이상 전해 내려오는 최부잣집 가훈을 지금까지도 실천해오고 있는 요석궁을 우리 지역의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사랑 나눔을 통해 어려운 경기 상황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려는 요석궁의 모습은 뜻 깊은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