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경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경주시 협의회는 지난 30일 오전 황남동 소재 식당에서 운영위원 총 53명 중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열고 정종복 전 국회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재추대하고 부위원장에는 손호익 경주시의정동우회 회장을 선임했다. 또 이날 정기회에서 경북도당 보고대회 경주유치에 따른 행사계획 논의와 경주시 자체보고대회 일정을 논의했다.
경주시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에 앞서 운영위원을 재구성했다. 운영위원은 읍면동별 인구수에 맞춘 29명과 추천 7명, 당연직(한나라당 소속 시장, 도, 시의원)으로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6일 오후 2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내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각 시군 단체장, 도·시의원,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보고회를 갖는다.
한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경우 원내 위원장은 국회의원 임기까지며 원외 위원장은 1년으로 규정되어 있어 정종복 전의원은 별다른 정치적 변수가 없으면 내년 5월 31일까지 경주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