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정재훈)는 ‘지적장애인의 날(7월 4일)’을 맞이해 7월 3일 포항 기쁨의 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제3회 경북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본 대회는 지적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표창․격려하고, 지적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의지를 고취시키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5회 지적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경주시지부 소속인 윤현진, 이은주 외 15명(팀)이 장애를 극복해 재활․자립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된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장애극복상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지유공자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3일 경주시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입상한 장정희, 윤소연, 최지원은 ‘경북지적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 경주 대표로 출전했고 특히 장정희(경희학교)는 학생부에 출전해 동상을 받음으로서 오는 11월에 있을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장정희 학생은 “경북지적장애인복지대회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많이 긴장 돼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다 하지 못하고 내려와서 아쉬웠으나, 심사위원님들이 좋게 봐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있을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서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