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육성을 위해 다 년간 시험을 수행한 결과 “국내 최초 생식용 조생황도 ‘미황’을 육종”하는 성과를 올려 재배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시장성과 소비자 기호도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복숭아 ‘미황’은 과중은 212g 이상으로 일본에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는 조생황도 ‘찌요마루’ 보다 과중이 평균 30g정도 더 크고, 과피색은 등황색이다.
과형은 원형으로 숙기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복숭아 대부분이 7월, 8월에 집중되어
있으나 미황은 국내 복숭아 생산이 적은 6월 하순에 생산하는 조숙성으로 농가 고소득
품종으로 기대된다.
당도는 11도 브릭스 이상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조생 황도이다
청도복숭아시험장 신품종을 육종한 관계관에 의하면 복숭아 ‘미황’은 1999년 천중도복숭아에 ‘찌요마루’ 복숭아 꽃가루를 인공수분해 육성한 것으로 복숭아시험장에서 3년간
자체 실증 검정을 한 후 2005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현 했다.
금년인 2009년 6월 10일 품종보호권 등록원부에 등록함으로써 2034년까지 우리품종으로 품종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어 앞으로 로얄티로 지불되는 외화를 벌어
들일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관계자는 포도 신육성 품종 이용 촉진사업은 국내 신육성 품종의 재배 시범포를 조성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재배 환경적 문제점을 보완해
재배농가의 새로운 기술보급 확대와 품종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실증사업으로 추진하는
신품종이용촉진시범사업을 통하여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서 :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054-373-5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