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 위해 후원금 전달 경주시 축구연합회 고교 축구팀에게 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경주시 축구 연합회(회장 오연진)가 일일호프 행사에 참여해 경주 정보고 축구팀(감독 김강식)에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오연진 회장과 조인규 수석 부회장, 김종구 경기위원장, 김종석 사무국장은 지난 16일 회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경주 정보고 축구팀에게 전달하고 후배들과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정보고 축구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했다. 오 회장은 "열악한 지역의 축구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작은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했다. 9백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경주시 축구 연합회는 각 읍·면·동의 축구를 사랑하는 회원들로 평소 축구 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생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