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시장과 경주시의회 25명의 시의원들의 재산공개 결과 지난 2000년도와 비슷한 변동추세를 보였다. 2001년 재산변동을 보면 이원식 시장, 신성모 의장, 김대윤 부의장, 김원헌, 손호익, 박재우, 이진구, 이진락, 김하술, 이상문, 최병준 의원 등 11명이 재산이 늘었으며 이종근, 박규현, 안진수 의원 등 3명이 재산이 감소했다. 지난 2000년 4백89만3천원의 증가를 보였던 이 시장은 지난해 배우자의 예금증가로 86만8천원이 늘었으며 최초 96억여원(95년 기준)을 신고해 경주지역 선거직 중 최고의 재산가로 등록됐던 박재우 의원(불국·보덕)은 지난해도 예금증가와 회사 매입 등으로 3억6천6백14만2천원이 늘어 지난 98년 이후 4년연속 재산이 증가한 시의원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2000년에 9천3백여만원이 감소했던 신성모 시의장은 자동차 구입과 예금증가로 지난해 4천2백여만원이 늘었으며 손호익 시의원도 지난해 2억2천3백여만원이 증가해 99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했고 김하술 의원도 대출금 상환 등으로 1억1천9백여만원이 늘었다. 그러나 이종근 의원은 채무증가로 1억8천2백여만윈이 감소했으며 안진수 의원도 채무증가로 6천만원이 박규현 의원은 농협중앙회 예금 해약 등으로 2천5백만원이 줄었다. 한편 최학철, 박헌오, 김성오, 배용환, 이장수, 최임석, 백수근, 이삼용, 김상왕, 김동식, 김승환, 유영태 의원 등 12명의 시의원들의 재산은 지난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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