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추모하는 현충일 행사가 지난 5일 문화고등학교 내 순국동문 추모비에서 있었다. 본 행사에는 문화중학교와 문화고등학교의 교장·교감 을 포함한 여러 교사들과 더불어 양 학교의 학생회 임원들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순국선열을 추모함으로써 현충일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별히 각 학교 학생회장이 함께 추모비 앞으로 화환을 옮기는 순서를 가져, 지켜보는 학생들에게 행사의 참뜻을 되새겨볼 기회를 주었다. 행사 자리에 있었던 하모군(18)은 “학교 내에서 이러한 행사를 가지는 것이 흔치 않은데, 오늘 추모식을 가지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선열들과 국군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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